예술로GREEN전주 아카이빙
예술로GREEN전주는 예술이 사회적 가치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며 만들어졌다. 2021년 코로나19로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예술의 역할 또한 중요해졌다. 전주문화재단은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기후위기 시대, 인간 중심의 예술활동을 탈피하여 지구 중심의 예술 활동으로 넓혀가고자 하였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사업을 갈무리하며 앞으로 예술이 환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열린 결말로 제시한다.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규제할 순 없기에 예술가 스스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내어 예술가뿐만 아니라 예술을 향유하는 시민에게 희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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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프로젝트
2023년 예술로GREEN전주는 환경 연극 공모를 통해 유현진 기획자를 선정한다. 유현진 기획자의 창작 연극 ‘지구빌-비상대책위원회’는 지구빌이라는 작은 아파트를 망친 범인을 찾는다. 결국 그 범인은 인간이지만 그보다는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어린이 연극을 통해 쉽게 전달하고자 하였다.